그동안 미루고 미루던 경량 체어 하나 장만해봤어요. 경량 체어 하면 생각나는 건 유명한 그 브랜드 헬리녹스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좀 더 합리적인 제품을 찾아보았답니다. 스노우라인 라세 체어 플러스 모델이에요.
제품은 지퍼형태의 캐링 케이스에 들어 있고 사이즈도 아주 작은 편이에요. 색상이 인터넷에서 보던 것과 조금 다르게 청록색이 살짝 돌아서 조금 당황했답니다.
제품 구성은 실제로 앉는 부분인 시트 커버와 다리로 구성되어 있고 프레임은 두랄루민 소재라서 고 하중을 잘 버틴다고 합니다.
시트 부위도 색상이 청록색이 도네요. 분명 설명에는 그레이라고 했는데.. 사진도 그랬고 색상 명칭도 다크 그레이였는데 말이죠.
프레임 부분은 고무 밴드로 고정되어 있고 긴쪽 프레임은 이중구조라서 한번 결합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앙 쪽은 헬리녹스 제품과 다르게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더 튼튼한 느낌이에요.
프레임은 고무 밴드만 풀어주면 자동으로 촥촥 조립되는 느낌이라 매우 쉬웠고 시트도 고정되는 부위에 끼워주기만 하면 되어서 조립자체는 매우 쉬웠답니다.
등받이 부분에는 스노우 라인 로고가 있는데 가죽 패치 느낌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인데 다크 그레이 색상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조립된 모습입니다.
이중구조의 하단 프레임이나 시트 고정부위도 아주 튼튼하게 박음질되어 있어서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가방도 아래쪽 프레임에 끼워서 보관할 수 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는 없답니다.
(뒤쪽에 왠지 망연자실한 느낌의 고양이 마루가..)
6살 프랑이가 앉아 보았는데 어린아이가 사용 시에는 머리까지 딱 서포트가 되어서 아주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어른이 사용하기보다는 아이가 사용했을 때 더 편안해 보이네요.
그나저나 캠핑 가야 되는데 날씨가 계속 장마네요..ㅠ 언제쯤이나 그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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