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캠핑을 시작했던 2012년도에는 그냥 텐트 타프 빼고는 정말 실용성만을 추구한 제품들이 많았어요.
최근에 다시 캠핑을 시작하려고 보니 정말 그때와는 트렌드가 많이 달라졌더라고요. 그렇다고 모든 가구를 다 따라가기는 부담스러워서 간단하게 인디언 행어부터 시작해 보았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다 보니 원목 제품들은 고려를 못하고 설치와 이동이 쉬운 미니멀 웍스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4개의 고리와 함께 구매했어요. 어차피 사야할 것 같으니 필수로 같이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푹신한 재질의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렌지색 로고가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푹신푹신한 느낌의 케이스라서 다른 짐과 함께 넣어도 부담 없는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케이스라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퀄리티가 좋네요.
미니멀 웍스 로고와 라벨입니다. 오렌지색 로고도 그렇고 디자인을 좀 아는 회사 같네요.
비닐로 싸인 제품의 모습이에요. 검은색이라 어디에든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마음에 드네요.
알리에서 거의 비슷한 콘셉트를 본 기억이 나서 중국산인 줄 알았는데 메이드 인 코리아네요. 퀄리티에 믿음이 갑니다.
조립 자체는 안쪽에 들어있는 선들이 장력이 좋은 편이라 그냥 펼쳐놓으면 알아서 촤라락 하면서 조립되는 수준이었어요.
세울 수 있게 되기까지 2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미니멀 웍스 로고와 위쪽을 표시해 놓은 레터링이 보이네요.
같이 구매한 고리를 걸어보았어요.
총 4개 구성으로 구매했는데 더 많이 구매했어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이 외에도 일반 고리도 몇 개 있으니 그걸 활용해도 좋을 것 같고요.
얼마 전 새로 구매해본 블랙 몬스터 그리들을 걸어 보았어요. 그리들 무게가 상당한데도 전혀 흔들림 없이 잘 버텨주네요.
집에서 뒹굴고 있는 도마를 가져와서 함께 걸어 보았어요.
이렇게 걸어놓으니 분위기가 사네요. 캠핑장에 가서 활용하면 더 이쁠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중 사이즈였는데 받아보니 생각보다 작은 느낌이라 대 사이즈를 구매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미니멀한 캠핑을 추구만 하는 캠퍼로써 중간 사이즈로 만족하겠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제품도 튼튼해서 미니멀 웍스 인디언 행어 마음에 듭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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